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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증시폭락 속 기회] AI 주식 성장주 TOP 5, 지금이 매수 타이밍!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법: 2025년 증시 조정기, 내가 선택한 5개의 슈퍼 성장주

2025년 4월, 세계 금융 시장은 대통령 트럼프의 전면적인 국제관세 도입 발표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나스닥 지수를 포함한 미국 주요 지수는 동반 하락했고, 일시적인 베어마켓(20% 이상 하락) 구간에 진입한 종목들도 속출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위기는 동시에 기회이기도 합니다. 숙련된 투자자에게는 시장 전반의 급락이 곧 저평가된 우량기업들을 매수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 되기도 하죠.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지난 한 달 급락장에서 실제로 매수한 다섯 개의 성장주에 대해 소개하며, 그 이유와 각 기업의 투자 매력을 분석해보겠습니다. AI, 클라우드, 반도체, 미디어 광고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에 속한 기업들로, 지금 시점에서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할 경우 매우 유망한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1. 엔비디아(NVIDIA): AI 시대의 왕, 조정은 오히려 기회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생성형 인공지능(GAI) 열풍 속에서 엔비디아(NASDAQ: NVDA)는 AI 인프라의 중추적인 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졌습니다. 엔비디아의 GPU는 챗GPT, 딥러닝 모델 학습, 생성형 AI의 모든 방향성에 있어 필수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2025년 초 발표된 미국의 중국 수출 규제 강화, AI 성장 속도 둔화 우려, 글로벌 관세 영향으로 NVDA 주식은 단기간에 37%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이 하락은 비이성적이라는 판단으로 저는 매수 결정을 내렸습니다.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390억 달러, 주당 순이익(EPS)은 82% 급증했습니다. 포워드 PER 또한 31배 수준으로, 성장률 대비 매우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입니다.

AI 채택률이 향후 10년간 비약적으로 증가할 전망인 가운데, 엔비디아는 데이터 센터 가속처리, 엣지 컴퓨팅, 자율주행 관련 시장을 선도할 준비가 되어 있는 기업입니다.


2. 브로드컴(Broadcom): AI + 5G 인프라의 숨은 승자

브로드컴(NASDAQ: AVGO)은 AI 시대에 있어 또다른 인프라 강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반도체부터 인프라 소프트웨어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99%가 브로드컴의 기술을 거쳐간다고 할 정도로 존재감이 큽니다.

특히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핵심적인 AI 가속 장치를 제공하며, 대부분의 대형 클라우드 업체들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5년 1분기 실적 또한 훌륭했습니다. 매출은 150억 달러로 25% 증가했고, 조정 EPS는 무려 45% 상승한 1.6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포워드 PER은 약 35배로 평가되며, 이는 동종업계에서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고려하면 가격 대비 가치가 여전히 우수하다고 판단됩니다.


3. 아마존(Amazon): 클라우드+AI 대전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마존(NASDAQ: AMZN)은 관세 부과로 인해 전자상거래 측면에서 일시적으로 매출 타격을 입었지만, 클라우드 부문에서는 여전히 강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가는 약 31% 하락했지만, 이는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AWS는 최근 AI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며, AI SaaS, 생성형 AI API, 머신러닝 툴킷 제공 등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을 지속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AWS는 아마존 전체 이익의 63%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세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주가가 하락한 상태에서 AMZN은 향후 클라우드 성장, e-커머스 리더십, 글로벌 풀필먼트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2026년 예상 매출 대비 3배 수준이기에, 역사적 평균 대비 저평가 구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쇼피파이(Shopify): AI로 무장하며 불확실성을 기회로 전환

쇼피파이(NASDAQ: SHOP)는 디지털 상거래 플랫폼으로 소상공인과 D2C 브랜드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그러나 2025년 미국의 'de minimis rule’(800달러 이하 무관세 혜택)의 일시적 정지로 인해, 중소상공인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쇼피파이의 주가는 단기간에 40% 이상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Shopify는 AI 기반 관세 예측 도구인 'tariffguide.ai'를 자체 개발하였고, 이 도구는 판매자들이 수입 관세 영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전략을 조정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2025년 1분기 기준, 쇼피파이의 매출은 27% 증가한 23.6억 달러, 영업이익은 무려 136% 상승하며 다시 시장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현재 매출 대비 주가배수(P/S 기준)는 15배로 역사적 평균인 22배보다 낮은 상태입니다.


5. 더 트레이드 데스크(The Trade Desk): 실수는 있었지만 회복력은 더 강하다

디지털 광고 플랫폼을 운영하는 더 트레이드 데스크(NASDAQ: TTD)는 자사의 가이던스를 최초로 하회하면서 주가가 급락했고, 그 하락폭은 67%에 달했습니다. 실행 전략의 문제를 인정한 CEO 제프 그린은 공공 컨퍼런스콜에서 실수를 투명하게 인정하고 향후 개선 계획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었습니다. 2025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25% 증가한 6.16억 달러, EPS는 27% 증가하며 다시 성장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트레이드 데스크는 광고 지면의 가치 상승과 프라이버시 중심 광고 트렌드 속에서 수혜를 입고 있는 대표주입니다.

현재 PEG(주가수익성장비율)가 0.92 수준으로, 일반적으로 PEG가 1 이하일 때는 주식이 저평가되었다고 간주됩니다.


맺음말: 변동성 속에서도 중심을 잡는 투자자 되기

2025년 글로벌 주식 시장은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큰 조정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본다면, 이러한 단기적인 변동성은 우량 성장주를 할인된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5개 기업 — 엔비디아, 브로드컴, 아마존, 쇼피파이, 트레이드 데스크 — 는 모두 현재의 도전 속에서 스스로를 혁신하거나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는 기업들입니다. 기업의 펀더멘털이 훼손되었는지, 미래 성장 스토리가 여전히 유효한지를 스스로 검토하고 판단할 수 있다면, 장기적인 부를 쌓는 데 있어 가장 큰 아군은 오히려 “공포스러운” 이 조정 시기일지도 모릅니다.

“시장은 감정으로 움직이고, 수익은 인내에서 나온다.” – 벤저민 그레이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