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억원 돌파 시 자산 클래스로 자리 잡을까?
2025년 5월 14일, 앤서니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리지캐피털 CEO는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2025 행사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50만 달러, 즉 약 7억원에 도달할 경우, 비트코인이 새로운 자산 클래스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암호화폐가 진정한 자산군으로 자리 잡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뒷받침한다.
스카라무치 CEO는 비트코인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이 기관 투자의 법적 합법성을 향한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채택되고 수용되는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강조하며, 전반적으로 암호화폐의 시장 인식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의 발언은 특히 미국 내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와 정책 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점에서 나왔다.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50만 달러에 도달하면 투자자들이 그를 진정한 자산 클래스처럼 인정하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패널들은 비록 정치적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초당적 지지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제 단순한 '호기심'에서 벗어나 주류 자산군에 포함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 계속될 경우, 그 가격 안정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의 가격 도달 목표가 설정되면 기관 투자자와 일반 투자자 모두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동향은 암호화폐의 지배력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50만 달러에 도달하면 사람들의 인식, 그리고 실제 제도적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암호화폐를 새로운 자산으로 간주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이제 저항을 극복하고 새로운 자산 클래스로 인정받기 위한 시간을 앞두고 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 여부는 단순한 금융 자산의 가격 변동을 넘어서, 전체적인 투자 환경과 시장의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정치적, 경제적 상황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이 시점에, 과연 비트코인이 진정한 자산 클래스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